[中마감] 긴축·자본규제 강화 우려로 ↓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10일 중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으로 정부의 자본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6% 하락한 3115.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오는 11일 발표될 10월 CPI가 예상치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에 부담을 줬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조치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정부가 금리 인상 및 자본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은행(BOC), 교통은행 등 일부 은행들에 오는 15일부터 지준율을 50bp(0.5%p) 인상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일에는 중국국가외환관리국(SAFE)이 단기 외환차입 한도(쿼터)를 엄격히 관리하는 등 ‘핫머니(투기성 단기자금)’ 유입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교통은행은 2.8% 하락했다. 중국초상은행은 3.7% 떨어졌다. 중국농업은행은 2.1% 내렸다. 중국공상은행은 0.8% 빠졌다.
폴리부동산그룹은 4.6%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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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하이 구오위안증권 스트래티지스트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올들어 처음으로 4%를 넘어선 4.4%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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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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