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곡물수확 '더 준다'...맥주값도 오를 듯
$pos="C";$title="";$txt="";$size="286,384,0";$no="201008031337472394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정부가 옥수수 등 핵심 농작물의 수확량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가격 파동이 예고되면서 곡물 원자재를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의 가격 인상 압력도 커졌다.
미국 농업부는 옥수수 수확량 전망치를 3개월 연속해서 하향 조정했다. 농업부는 9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옥수수 생산국이자 수출국인 미국의 올해 옥수수 수확량은 125억4000만부셸(1부셸=25.4kg)을 기록, 지난해 131억부셸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농경지 1에이커 당 154.3부셸의 옥수수가 생산된다고 추정한 것으로 지난 10월 전망했던 것 보다 에이커 당 1.5부셸 정도 수확량이 적어진 것이다.
내년 수확시즌까지 견딜 수 있는 재고량도 총 8억2700만부셸로 한달전 예상했던 9억200만부셸 보다 축소됐다.
농업부는 또 내년 중국에 수출하는 대두의 양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압돌레자 압바시안 UN식량농업기구(UAO)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농업부의 이번 발표는 위험을 알리는 경고"라며 "2011년 들어서며 전반적인 수급 상황이 빠듯해졌고, 결국 그동안 많이 오르지 않았던 농산물 상품 가격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옥수수 선물 가격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부셸당 6달러 위로 급등했고 원면 선물 가격도 파운드당 1.5달러 위에서 거래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농산물 가격 급등에 따라 맥주 제조업체들은 맥주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 기준 세계 4위 맥주제조업체인 칼스버그측은 "올해 작황 부진으로 인한 곡물가격 급등으로 맥주값이 인상될 여지가 있다"며 "보리값 급등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요르겐 라스무센 칼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원자재 값 급등이 맥주값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예상보다 비용부담이 심각하다"며 "너무 상황을 과소평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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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 가격 급등으로 원자재 유통전문업체 가빌론 등은 굵직한 투자자들의 적극적 지지를 받고 있다. 평소 곡물 투자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조지 소로스와 월가 투자자들마저 가빌론을 통해 곡물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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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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