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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용왕산 벽화 새단장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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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2동 용왕산 벽화 제작, 11월 12일 오후 2시 용왕산 벽화 제막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의 명소인 용왕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한결 산뜻해진다.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용왕산 근린공원 산책로 축대에 그려진 노후된 벽화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오는 12일 오후 2시 이제학 양천구청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 참석해 용왕산 벽화 제막식을 개최한다.
벽화는 길이 90m, 높이 3m 거대한 규모로 제작된 지 7년이 지나 낡고 퇴색된 지 오래였다.

용왕산 등산로에 오르는 지역주민들은 보기 흉한 벽화를 새롭게 디자인 해 줄 것을 건의하기에 이르렀다.
용왕산 벽화 채색작업

용왕산 벽화 채색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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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천구는 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주영)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용왕산 벽화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실시했다.

목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10월 15일 임시회의를 열고 용왕산의 유래를 기본으로 살기좋고 살고싶은 양천의 상징물과 용왕정, 용왕산 해맞이 등 양천의 대표 이미지를 종합한 디자인을 제작했다.
벽화 디자인은 미술작가들과 디자인 작업을 논의하고 최종 도안을 국전심사위원(이석원, 목동중 교장)에게 자문받아 확정했다.

또 기존 벽화를 제거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11월 4일 학생, 단체 등 자원봉사자 25명이 벽화 제거 작업을 펼쳤다.

이어 6일에는 주민자치위원, 각 직능단체회원, 자원봉사자 등 60명이 벽화 밑그림과 채색작업을 하고 오는 11일 작업을 완료한다.

양천구는 새롭게 꾸민 벽화가 용왕산에 올라가는 등산객과 관광객에 깊은 인상을 심어줘 지역의 명물로 재탄생할 것으로 본다.

더불어 구민만족을 넘어 용왕산을 대표하는 이정표가 돼 양천의 품격을 한 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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