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국내 베스트 셀링 와인으로 유명한 몬테스(Montes) 와이너리 오너겸 와인메이커인 아우렐리오 몬테스가 8일 방한했다.
아울러 국내에 몬테스 와이너리의 와인 셀러에 직접 보관하고 있던 올드 빈티지의 와인들을 특별한 패키지로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1999년 빈티지부터 2008년 빈티지를 홀수(99’, 01’, 03’, 05’, 07’), 짝수(00’, 02’, 04’, 06’, 08’)로 나눈 2종류의 패키지로 한정판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2001년 '2002 FIFA월드컵 조추첨' 행사에서 몬테스 알파 카베르네 소비뇽이 메인 와인으로 선정되면서 알려졌다.
이어 2003년에는 칠레 라고스(Lagos) 대통령 국빈 방한 시 정상 만찬 와인, 2005 APEC 정상회담 만찬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성호 나라식품 본부장은 "몬테스 알파가 가격대비 품질이 좋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로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의 숙성 잠재력에 대해 느껴볼 기회가 많지 않아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며 "이달부터 ‘몬테스 알파 올드 빈티지 스페셜 세트’를 출시,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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