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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證 "내년 4월 조정.. 하반기 2300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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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LIG투자증권이 8일 '2010년 4분기∼2011년 주식시장 전망'을 통해 내년 하반기 국내 코스피지수가 2300P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상반기 3∼4월에는 조정국면을 거칠 것으로 점쳤다.

지기호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하반기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와 고용개선으로 정책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내의 경우 채권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팀장은 "내년 코스피지수는 3∼4월을 저점으로 연말에 2250∼2300포인트까지 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올 4분기에는 경기선행지수와 코스피가 분기 저점을 확인하고 상승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G20 정상회담과 금통위의 정책금리 인상 여부, 키코 관련 판결 등 이벤트가 평이한 흐름을 보일 경우 코스피 지수 1820∼1982 수준,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경우 1850∼2017 수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내년 1분기 부터는 글로벌 채권 만기가 도래하면서 주식시장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절대금액은 올해에 비해 많지 않지만 내년 3월과 6월에 집중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식시장 조정이 시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코스피지수 구간은 1840∼2100수준으로 봤다.

아울러 "1분기 정점은 1월 또는 2월 초가 될 수 있고 2월 중순부터 3월은 조정 가능성이 높다"면서 "▲기업 실적 둔화 우려감과 ▲배당받은 프로그램 청산 본격화, ▲글로벌 채권 만기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2분기에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바닥을 확인하면서 상승전환 할 것으로 전망, 중장기적인 긍정적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간 예상지수는 1840∼2100 수준으로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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