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의 노원·도봉·강북구 등 이른바 '노도강' 지역의 시장도 꿈틀대고 있다.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지는 않지만 문의전화가 늘고,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성북구 정릉동 길음뉴타운8단지(래미안) 80㎡이 3억7500만원에서 올라 3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로구 구기동 청구빌라 141㎡도 3억9000만원에서 1000만원 오른 4억원대이다.
길음뉴타운의 S공인관계자는 "주식이 폭락했다고 투자자들이 바로 주식을 사들이지 않듯이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가격이 내렸다고 바로 거래가 되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확실이 관심을 보이는 실수요자들이 예전보다 늘어 내년 봄에는 거래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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