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언론노조(NJN) 소속 약 4100명의 BBC 기자들은 15억파운드에 달하는 연금펀드 적자를 줄이기 위해 사측이 제시한 연금 개혁 방침에 반대하며 파업을 시작했다.
전체 직원이 약 2만3000명에 달하는 BBC는 시청료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레미 헌트 영국 문화부 장관은 BBC가 방만한 경영을 통해 엄청난 정부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BBC 시청료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최근 연금 개혁 찬반 투표에서 NJN 소속 BBC 기자들 70%가 반대에 표를 던졌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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