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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포폰 민간사찰=빅브라더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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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5일 청와대 대포폰 논란과 관련, "국민을 감시하고, 국민을 괴롭히는 그런 빅브라더가 지금 등장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이 사태를 '빅브라더 게이트'라 칭한다"고 밝혔다.

차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의 국시가 흔들리고 있다. 조지 오웰이 예견한 빅브라더가 2010년 대한민국에 드디어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대포폰을 쓰고,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과 함께 민간인을 사찰했다는 내용을 대통령과 대통령 비서실장이 몰랐다면 관계자를 바로 문책해야했을 것인데 청와대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만약 대통령과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간인 사찰을 알고 있었다면 이것은 대통령이 결단을 해야 한다"며 "이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알았어도 문제고, 몰랐어도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가 지금 할 말이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국민과 민주당, 야4당은 반드시 이 '빅브라더 게이트'의 몸통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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