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관악구, 산불방지 총력체제 돌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4대, 열화상감시카메라 1대, 진화차량 3대 등 진화장비 총동원, 산불방지대책 종합운영본부 24시간 산불감시체제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악산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관악구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여러 대책을 마련했다.
산불방지대책 종합운영본부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사전예방대책과 함께 화재시 신속한 초동진화, 잔불정리체계를 구축해 산림 피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24시간 산불감시체제에 돌입했다.

산불 진압훈련

산불 진압훈련

원본보기 아이콘
현재 관악산에는 6개 산불감시초소와 무인감시카메라(연주대 삼성산 서울대 모자봉) 4대와 열화상 카메라(연주대) 1대가 설치돼 있으며 산불진화차량 3대와 등짐펌프 등 700여점의 진화장비가 준비돼 있다.

관악구의 산림면적은 1760ha로 서울시 산림면적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관악산은 서울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이자 야생 동·식물의 소중한 서식처이다.
적극적이고 철저한 산불방지 대책으로 지난 2008년 10건, 2009년 6건, 2010년에는 현재까지 1건의 산불이 발생, 산불발생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산불의 특성상 방심은 절대금물이다.

관악구는 최우선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불 조심 캠페인

산불 조심 캠페인

원본보기 아이콘
관악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주요 지점에 산불조심 대형현수막 10개와 소형현수막 100개를 설치했다.

또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합동캠페인을 추진하고, 등산객이 많이 찾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구청직원, 자원봉사자,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등과 수시로 산불조심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산불방지기간 동안 등산객의 흡연행위, 화기사용 등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삼성동과 인헌동 뒷산 지역에서 빈번히 이루어지고 있는 무속행위도 철저히 단속키로 했다.

산불 예방 위한 무인 감시카메라

산불 예방 위한 무인 감시카메라

원본보기 아이콘
흡연행위, 무단취사 등을 적발할 경우 예외 없이 관련법에 따라 5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방화자를 신고하면 산림청으로부터 300만원의 포상금도 지급 받을 수 있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등산객들이 관악산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계절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소중한 산림보고인 관악산을 산불로부터 꼭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