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생, 어려운 가정 청소년 연계하는 사업...교육청 지원 끊겼으나 구청 단독으로 진행키로
이 날 대학생 멘토링 사업 운영보고회에서 SAM 멘토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창대 서울대학교 교수가 지난 4년의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보고하고 유종필 구청장 등 구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 향후 사업 발전비전을 제시했다.
관악구는 올 해 상반기 서울대와 협의, 여러 가지 지원 방안을 검토, 교육청 지원 없이 구 자체사업으로 계속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관악구는 사업비 지원, 멘티 선발과 멘토링 운영 등 예산과 행정적 측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멘토 선발·관리 등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을 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기관간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 체계를 구축, 지난 9월부터 관·학이 협력, 지역사회에 양질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원무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앞으로의 방향을 설정,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대학생 멘토링 지원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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