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회사측에 따르면 여 선수는 지난 4일 LG전자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신입사원들과 축구경기를 하고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행사시간을 보냈다.
간담회에서 '가장 힘들었던 기억'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질문에 여 선수는 "부상을 당해 경기를 뛰지 못할 때 가장 힘들었지만 미래의 영광을 생각하며 이겨냈다"며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세계최고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민지 선수는 3대에 걸쳐 LG전자와 인연을 맺고 있다. 여 선수의 할아버지 여기생 옹은 1978년 LG전자에 입사해 정년퇴임했고, 여 선수의 아버지 여창국 씨도 1987년 LG전자에 입사해 현재 HA(생활가전)사업본부 C&C(주방가전) 사업부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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