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 옥상은 무한변신 중
서울 강서구, 우장산동주민센터 등 2개 소 공원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공공청사의 회색빛 옥상을 푸르름과 휴게시설이 어우러지는 녹색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우장산동주민센터 등 2개 소에 공원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많은 민간건축물들이 옥상공원화 사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우선 조성 가능한 공공건축물을 선정, 옥상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하는 공공건물 옥상공원화 사업은 시비와 구비 1억8640만원을 들여 주민들이 푸르름과 단풍,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망 좋고 한 폭의 그림 같은 소공원으로 조성, 오는 12월 개방한다.
우장산동주민센터는 옥상 325㎡에 9000만원을 들여 목재데크, 그늘시렁, 앉음벽 등 17종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청단풍과 사철나무 등 8종 1205주와 돌단풍 등 10종 1030본, 잔디 128.2㎡를 조성한다.
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은 옥상 316㎡에 9640만원을 들여 목재의자, 지압보도 등 23종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둥근소나무 등 17종 1142주와 감국, 알붐 등 15종 1715본, 잔디 91.16㎡를 조성한다.
옥상공원화 사업은 첫째 대기질 개선으로 옥상 100㎡를 전면 녹화를 할 경우 매년 2㎏의 오염물질을 저감시킬 수 있다.
또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및 냉난방 비용이 절감되며, 냉난방 에너지의 경우 16.6%(한국건설기술연구원)를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시소음 저감효과로 토심 10㎝ 옥상녹화를 할 경우 소음 20㏈이 감소한다.
또 도심 내 생물 다양성 확보로 도시 생태기능이 강화되고 휴게공간과 생태체험 장소로 활용되는 등 장점이 많다.
구는 구청 본관, 보건소, 화곡3동주민센터, 발산1동주민센터, 공항동주민센터 등 여러 곳의 공공청사에 이미 옥상공원을 조성했으며,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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