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바르게 알고 타면 안전하고 편리해요!
송파구, 자전거 안전 운행을 위한 자전거안전지도 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요즘 건강과 환경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란 말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자전거 이용자 증가하면서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08년 12월 기준 전국 자전거 교통사고가 1만848건으로 전년 대비 2127 건이나 증가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자전거 안전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송파구는 상설 어린이안전교육관(☎400-9226)을 통해 연간 3만5000명의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안전 선진구'로 '자전거 안전운행을 위한 자전거안전지도'를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이 자전거안전지도는 전면에 30.5㎞에 이르는 송파 자전거 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해 성내천 5.3㎞, 탄천 3.6㎞, 위례성길 5.3㎞, 석촌호수길 3.1㎞, 양재대로 8.4㎞, 중대로 6,5㎞, 등 총 123.1㎞달하는 송파구내 자전거 길을 시작으로 6개 챕터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또 2004년 이후 전국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과 자동차의 사각지대 위치 등 주요사고유형과, 도로 등을 주행할 때는 반드시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 등 올바른 도로주행법, 자전거의 도로 통행 원칙, 자전거 통행금지사항, 자전거위반과태료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좌회전하기 30m 전 왼팔을 수평으로 펼 것, 우회전하기 30m 전 오른팔을 수평으로 펼 것, 서행하고자 할 때는 팔을 45° 밑으로 펴서 상하로 흔들 것 등 자전거 이용시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적어놨다.
'25㎞/h로 1시간을 달리면 운동량 457Kcal가 소모된다' 등 다이어트 효과, 자전거 수명, 경제속도, 자전거의 사이즈와 안장높이, 관계법령 등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관련 안전표지판 등 자전거 이용 시 알아야 할 사항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자전거안전지도는 송파구가 제작하여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 주민센터, 자전거 대여소, 어린이안전교육관(☎400-9226)에서 언제라도 받아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어린이들을 위해 자전거안전지도를 32개 시범학교에 미리 배포,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야간 운전 시 교통안전사고 예방과 자전거 분실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에 채택된 자전거안전 야광 반사스티커를 '송파구의 건강과 행복지킴이'로 명명, 부착하기로 했다.
야간식별용은 자전거 후미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정사각형으로 제작, 뒤 따라오는 차량, 오토바이 등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소유자 확인용은 직사각형으로 주소와 연락처를 기재, 도난예방과 자전거방치에 따른 관리가 쉽도록 만들었다.
스티커는 송파구 주민을 우선대상으로 시범학교, 청소년자전거 알리미 회원, 어린이 안전교육관,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에 배부, 부착토록 해 야간안전과 자전거 도난 예방에 기여할 것이다.
양동정 송파구 교통행정과장은 “ 자전거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대책으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는 법에 대한 교육시설이 한정돼 있어 이 휴대용 안전지도를 발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자전거 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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