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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로 자전거 체험학습장 가서 자전거 배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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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유아·어린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 대상 자전거 무료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매일 아침 서울 성동구 마장교 부근 청계천로에는 S자, H자 코스를 따라 자전거를 타는 아이들로 북적인다.

이 곳은 지난 5월 문을 연 ‘자전거 체험학습장’.
최근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이 많이 늘어났다.

안전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은 올바른 자전거 운전습관과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 성인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청계천 하류로 억새 등 수변공원이 조성돼 있고 청계천생태공원도 있어 자전거 체험학습의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공단은 지난 9월부터 유아,어린이단체로부터 교육신청을 받아 자전거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교육대상을 성인까지 확대해 신청 받고 있다.

‘자전거 체험학습장’에서는 자전거 면허시험장과 같이 ▲ 똑바로 가기 ▲ 수신호 하기 ▲횡단보도 건너기 ▲ 굴절코스 가기 ▲ 공사장 옆 물체피하기 등 기본적인 주행과정과 돌발 상황에 적절하게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유아,어린이 단체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수강생은 약 10시간에 걸쳐 기초이론과 주행교육을 받게 되며, 자전거와 헬멧, 무릎보호대는 모두 공단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동절기로 접어드는 11월에는 교육시간을 바꾸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유아,어린이 단체교육을,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12월에는 해당기관을 방문해 동영상을 활용한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 희망 시 각 단체별로 사전에 예약을 하면 된다.

정병호 이사장은 “여기저기서 자전거 타기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곳이 없다”며 “올바른 ‘자전거 타는 방법’ 뿐 아니라 건강한 ‘자전거 문화’를 전파하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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