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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시총 3조원 눈앞.. 제2의 NHN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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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셀트리온 의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3조원 시대를 눈앞에 뒀다.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NHN이 지난 2005년 11월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한 이후 5년만에 셀트리온이 시총 3조원 돌파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NHN이 시총 3조 돌파 이후 2년여만에 7조원대까지 올라선 바 있어 셀트리온의 향후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주당 2만5000원선에 육박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지난주 2조5000억원대를 돌파한 후 이날 장중 한때 2조9500억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들의 러브콜도 계속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지난달 22일 이후 7거래일째 셀트리온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달 초만해도 20%초반에 머물던 주식 취득률이 26%대를 훌쩍 넘어섰다. 이날 역시 매수거래원 상위에 다이와증권이 매수수량 12만여주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전통적인 제약주들이 부진한 가운데 셀트리온과 같은 바이오주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혜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의 경우 올해 3분기 실적도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내년 출시되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은 525억원, 영업이익은 329억원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 동비 대비 44.2%, 106.9% 늘어나는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이라는 평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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