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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안에 면접관에게 호감 주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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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담당자 10분만 보면 “다 안다”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한 취업전문 포털사이트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49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면접 시작 후 당락이 결정되기 까지 5분도 안 걸린다는 대답이 17.4%, 5~10분은 23.5%, 10~15분은 13.9% 등으로 절반 이상이 ‘딱 봐서 아는 데’ 15분이면 충분했다.

지원자들에게는 가혹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15분 안에 자신의 모든 역량을 최대한 표출해 좋은 인상을 남겨야 어느 정도 취업의 안정권에 든다는 것을 뜻한다.
면접에 빈번히 떨어지는 지원자들은 ‘메라비언의 법칙’을 상기해야 한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의 저서 ‘침묵의 메시지’에 따르면 메시지 전달에 있어 시각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55%나 되고 청각 이미지가 38%, 메시지 내용이 7% 순이었다.

시각적 이미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표정이나 태도 등이다. 따라서 취업에 성공하려면 최대한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표정과 인상을 평소에도 연습해야 한다.

호감 주는 인상 연습으로 가능
너무 좁은 이마는 답답한 인상을 주게 된다. 이런 이마는 드러내는 것보다 감추는 것이 오히려 낫다. 머리카락으로 이마를 가릴 때 완전히 가리면 얼굴이 어두워 보이므로 웨이브를 살짝 주어 자연스레 옆으로 넘기는 것이 좋다.

이마, 양볼, 코, 턱은 얼굴에 있는 5대 명산이다. 이중 가장 높아야 할 산이 바로 코다. 코를 기점으로 주변의 4개 봉우리가 아래에 놓여 있어야 좋다. 훈성형외과 우동훈 원장은 “가장 좋은 코는 적당하게 살집이 있으면서 이마와 턱을 가운데에서 바로 이어주는 인상의 코”라면서 “코가 두드러지지 않는 평면적인 얼굴이라고 해서 인위적인 입체화장으로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화장법은 오히려 감점 요인”이라고 말했다. 면접관들은 요란한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무리 V라인이 대세라고 해도 너무 뾰족한 턱도 마찬가지로 감점 요인이다. 약간 넉넉하면서 얼굴을 안정감 있게 받쳐주는 턱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따라서 턱을 갸름하게 돋보이게 하는 헤어스타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목 정도까지 긴 머리카락 끝을 안으로 말아 턱을 향하게 하는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취업 준비생이 고려해야 할 점은 이력서의 사진이다. 실제 얼굴과 크게 차이가 날 정도로 ‘뽀샵’한 사진은 인사담당자들이 입을 모으는 마이너스 요인. 실제와 다른 얼굴은 이력서 허위기재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굳이 사진을 보정한다면 색상이나 명암을 손보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좋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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