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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달러·주가↓...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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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으로 인한 달러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4센트(0.3%) 오른 배럴당 82.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7센트(0.4%) 상승한 배럴당 83.60달러에 거래됐다.
유로대비 3일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달러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오후2시30분(현지시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1.3% 상승한 1.394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달러는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양적완화의 규모를 5000억달러에서 4조달러까지 예상하고 있다.

주가 하락 역시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오후2시30분(현지시간) 현재 S&P500지수는 전장대비 0.1% 빠진 1181.84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 하락한 1만1099.60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개월래 최저를 기록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3일 마감기준)가 전주대비 2만1000건 감소한 43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45만5000건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에너지 시큐리티 어낼리시스 크리스 바버 수석 애널리스트 “원자재는 한정된 반면 화폐는 무한정 찍어 낼 수 있다”면서 “추가 양적완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원자재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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