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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SBS인기가요와 겹치는 날짜?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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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웅 MAMA 사무국장

김기웅 MAMA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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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엠넷미디어 측이 올해 'Mnet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를 28일 일요일에 열개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기웅 MAMA 사무국장은 2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MAMA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들끼리 의논하고 말씀드리려고 했다. 기본적으로 MAMA는 가수들을 위해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가수들을 불편하게 하면 안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 사무국장은 "일요일에 개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관 문제다. 코타이 아레나가 상업시설이라 일요일 이외에는 대관이 불가한 상황이다. 또 무대를 세팅하는 시간이 일주일이 걸린다"며 "그래서 무대 세팅이 끝나면 바로 공연을 해야한다. 우리가 '목요일이나 수요일에 합시다'라고 하면 공연 진행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MAMA는 가수들이 행복해야할 행사이고 노력을 보상 받아야할 행사다. 괜히 날짜가 애매해서 문제가 돼 안타깝다.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MAMA가 28일 일요일에 열려 생방송 SBS '인기가요'와 시간이 겹치는 문제가 불거지자 가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한 때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덧붙여 김 사무국장은 "한국에서 개최할 때보다 더 힘들다. 마카오는 영어와 중국어, 포르투갈어까지 쓰기때문에 언어에 대한 문제도 있다. 서울에서 하면 하루면 해결될 일도 마카오에서 하니 일주일이 걸리기도 한다"면서도 "궁극적으로 향후 5년 이내에 세계 음악시장의 주도권을 한국이 갖고 싶다는 포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음악의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광원 엠넷미디어 대표는 "이를 위해 4시간 쇼에 40억을 투자한다. 굉장히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것이 아깝지 않도록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가수들이 와서 다시 볼수 없는 쇼를 만들어 줄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MKMF)'로 시작해 10년이 넘게 이어져 온 'MAMA'는 다음 달 28일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1만 5000석 규모 코타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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