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3.0원 오른 1131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등락을 거듭하다 4.2원 내린 1123.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울러 고점 매도에 나선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유입되는 가운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금리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환율은 아래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은행권은 롱스탑에 나섰다.
윤 장관은 이날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현재 물가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을 보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당위론이 성립한다"고 말했다.
변지영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환시는 방향성 없이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 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빅 이벤트가 모두 일단락 되고 달러화가 방향성을 잡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된 후에야 원달러 환율의 향후 움직임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환율은 1100원대 중반을 주된 레벌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며 "높게 보면 1140원, 하지만 대부분 1120원대 초반에서 최대 1135원까지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8엔 내린 81.5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55달러 오른 1.3823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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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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