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SBS가 창사 20주년을 맞아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싶은 SBS 드라마 10선'을 다시 방송한다.
SBS는 지난 20년간 시청자와 함께 울고 웃으며 숱한 화제와 감동을 선사했던 걸작 드라마 10편을 선정, 매일 한편씩 2주간에 걸쳐 방송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야인시대', '여인천하' 등도 SBS 드라마 20년사에 한획을 그었던 드라마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나, 워낙 분량이 방대하고 스케일이 큰 대작 드라마라는 점을 감안, 아쉽게도 이번 특집 시리즈 방송에서는 제외됐다.
또 이번 특집 시리즈의 방송에서는, 각각의 드라마에 주연급 연기자들이 일일 MC로 등장,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바쁜 스케줄 탓에 좀처럼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톱스타들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과 함께 그 당시의 감회를 나누며 드라마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는 이번 프로젝트에 기꺼이 동참해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일 MC를 맡은 10명의 연기자들 이외에도, 고현정, 박신양, 조인성, 유호정, 신현준, 김수미, 이원종 등 이번에 선정된 드라마에 출연했던 연기자들이 출연 당시의 에피소드를 추억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싶은 SBS 드라마 10선'은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오후 7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이에 따라 '세자매' 후속 SBS 새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은 다음달 15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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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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