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터키 정상에 잇따라 전화.."G20 협력 당부"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부터 G20 정상회의 전까지 직접 만나지 못하는 정상들과 전화로 G20 정상회의를 주제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은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에 잇따라 전화를 걸어 정상외교를 펼쳤다.
김 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에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전화통화가 있었고 4시에는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전화통화를 가진다"면서 "앞으로 가능한 범위에서 많은 나라 정상들과 통화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같이 일하게 된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한다. 이번에 G20 관련해 성과를 낸 것에 대해서도 감사한다"면서 "개발 의제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G8 바깥에 있는 나라에서 이렇게 회의를 열고 또 의제가 집중되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화답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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