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타점은 현대백화점의 12개 전국 점포중 매출이 가장 많습니다. 지난해 7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7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점포의 하루 매출만도 평일 기준 14억~15억원에 달합니다. 이번에 이틀을 쉬기로 했으니 단순 계산만으로도 30억원의 매출이 줄어드는 셈이죠.
매출에서 백화점이 가져가는 수수료는 평균 28% 정도이고, 이중 판매관리와 광고료 등 기타 제비용을 제외하면 4~5%정도가 백화점의 수입이라는 것이죠. 이럴 경우 하루 영업을 못해 현대백화점이 안게 되는 부담액은 매출 14억~15억원의 4~5% 수준인 6000만원 정도란 것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사실 이번 국가 행사를 앞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모쪼록 이번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정기휴점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결정할 G20의 성공적 개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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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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