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신동빈 롯데쇼핑 부회장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관련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열린 사장단 회의에서 그룹 차원의 동반성장 추진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도록 주문했으며, 이를 점검하기 위해 협력사를 직접 방문한 것.
그는 직접 농장을 둘러본 후 머쉬하트 김금희 대표에게 롯데와의 거래에서 어려운 점은 없는지 또 도움이 필요한 일은 없는지 등을 묻기도 했다.
롯데 관계자는 "김 대표는 중소업체도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판로를 개척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신 부회장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위치한 롯데마트의 해외 법인을 통한 수출 판로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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