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매입임대주택 5690가구 달성을 위해 추가 매입신청 접수에 나선다.
이 사업을 통해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은 본인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다. LH는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매입한 다가구주택 등을 개·보수한 후 저렴하게 임대해주고 있다.
임대조건은 수도권 전용면적 50㎡기준, 임대보증금 350만원, 월임대료 8만~10만원으로, 시중임대료의 30%수준이다.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하다.
입주희망자는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시장·군수·구청장에 의해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 LH 관할지역본부에서 입주대기자 순서로 입주를 지원한다.
LH는 올 수도권 전지역과 광역시 및 인구 30만 이상 도시 등에서 사업에 적합한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 569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지난달말까지 LH는 3600여가구를 매입했다.
매입대상주택은 사업목적에 적합한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이며 매입가격은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이다.
매도신청서류, 매입대상주택의 선정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LH 콜센터(1600-7100) 또는 관할 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내 다가구주택 등 매입담당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다가구주택 매입안내문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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