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태양전지 및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전문업체
주성엔지니어링
주성엔지니어링
036930
|
코스닥
증권정보
현재가
35,0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74%
거래량
1,166,029
전일가
34,450
2024.04.26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대기업 수십조 대미투자, 공급과잉 부메랑 될수도"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파월발언 긍정반응' 코스피 상승출발… 코스닥은 하락전환
close
(대표 황철주)이 회사 설립 이후 분기 매출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태양전지사업과 디스플레이분야가 국내외에서 점유율을 늘린 데다 반도체 장비 매출도 꽤 늘었다.
회사측은 25일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5% 이상 늘어 15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 회사 연간 매출은 1700억원 수준으로 한분기만에 지난해 전체와 비슷한 매출을 올린 셈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182억원, 157억원으로 최고 수준이다. 각 사업별 매출구조는 태양전지 38%, 평판디스플레이(FPD) 36%, 반도체 26%로 안정세를 보였으며 수출비중은 47%에 달했다.
태양전지 사업은 국내를 비롯해 중국, 미국에서 잇따라 물량을 수주하며 매출이 늘었다. 중국 최대 전력발전회사로부터 1566억원 규모, 미국 업체로부터 410억원 등 수주 일부가 매출로 실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FPD부분에서도 단일 규모로는 최대치인 747억원 규모의 장비공급을 계약했다. 반도체장비 역시 주력제품이 해외에서 호평받으며 점유율을 꾸준히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태양전지 등 주요 사업부분에서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LED, OLED 장비를 중심으로 신재생 장비분야까지 안정화해 글로벌 장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