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11월의 신부’ 최자혜가 SBS 새 월화극 ‘괜찮아 아빠 딸’(극본 한준영, 연출 고흥식)에 캐스팅 됐다.
최자혜는 ‘닥터 챔프’ 후속으로 오는 11월 22일 방송 예정인 ‘괜찮아, 아빠 딸’에서 내면에 상처를 지닌 완벽녀 서희재 역을 맡아 팜므파탈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
최자혜는 지난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계에 입문한 후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와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 단아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상황.
특히 최근 종영된 ‘제빵왕 김탁구’에서 김탁구의 의붓누나이자 똑부러지는 커리어우먼 구자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최자혜는 “결혼식을 앞두고 새로운 드라마에 캐스팅되어 행복감이 두배다”며 “연기자로서 항상 기존 캐릭터와는 다른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최자혜의 숨겨졌던 또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괜찮아 아빠 딸’은 한 순간 닥친 아빠의 사고로 집안이 몰락하자 철부지였던 딸이 비로소 아빠의 희생과 노력을 깨닫고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모습과 이를 통해 진정한 가족애를 찾게 되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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