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높아진 84㎡형 총 공급물량의 70%, “송도의 상징될 것”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분양시장의 초점이 다시 한 번 ‘송도’에 집중되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로 그동안 공급을 미뤄왔던 건설사들이 중소형 평형과 송도만이 가진 개발호재를 앞세워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하더라도 ‘송도=청약불패’라는 공식은 깨지지 않았다. 이곳에서 분양을 했던 건설사들은 너도나도 1순위 마감행진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시작된 주택시장 침체로 송도에도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등장하고 인기단지 아파트에서는 급매물이 출연했다. 지난해 주택공급이 집중됐던 만큼 침체여파도 큰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투자가치는 여전하다는 의견도 있다. 서울에 소재한 주택전문건설업체 관계자는 “송도의 가치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지난해 동시분양 등을 통해 인천지역에 아파트가 과도하게 공급되면서 일시적으로 매력을 잃은 것뿐”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송도에서 롯데건설이 청약신화에 다시 도전한다. 총 공급세대만 1439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물량으로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84㎡형이 1008가구, 전체 공급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은 물론 시장 관계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에 송도에서 공급되는 분양물량의 성패는 내년도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건설과 한진중공업 그리고 동아토건, 원광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분양하는 ‘송도 캐슬&해모로’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84~164㎡ 총 1439가구이며 최근 몸값이 높아진 84㎡형만 1008가구에 달한다.


롯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송도 캐슬&해모로는 최고 40층 높이의 상징적인 초고층 주거공간과 함께 대다수의 세대들이 ‘수로 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물의 옥상을 정원으로 조성했으며 공원에는 숲속 놀이터, 놀이공간, 유아시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물을 테마로 한 놀이터와 바닥분수를 조성한 ‘블루 파크’도 조성된다.


특히 단지 중앙의 플로팅 파크를 중심으로 총 2476㎡에 달하는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등 실내 스포츠는 물론 도서관, 회의실, 실버룸, 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인근에 위치한 제 3경인고속도로가 지난 5월에 개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도 인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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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난 3월 부분 개교를 통해 순차적으로 문을 여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도 조성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 아파트가 위치한 7공구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산·학·연 연계를 통해 조성된 첨단 클러스터의 핵심부”라며 “인천시와 연세의료원이 단지 인근에 ‘연세대 세브란스 국제병원’을 건립하기로 협약해 생활 인프라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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