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9.5원 하락한 1122원에 장을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갈수록 낙폭을 키워 1시59분 현재 1118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려 13.5원이나 떨어진 것.
아울러 뉴욕증시에 이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코스피지수도 환율 하락을 거들고 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일고 일부 결제 수요가 더해지면서 꾸준히 1117~8원대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1110원대에서는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높다는 것. 또 하루 앞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낙폭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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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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