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플레이오프 전적 1승 2패로 몰린 삼성 선동열 감독이 4차전에서 총력을 다할 뜻을 밝혔다.
선 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이제 지면 끝이기 때문에 선발 투수들도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선 감독은 “권혁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왼손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장원삼을 투입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4경기 모두 경기 막판까지 한 점차 승부를 펼쳤다”며 “양 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대로 5차전까지 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선 감독은 지난 6일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몇 차전까지 벌어질지를 묻는 질문에 손가락 다섯 개를 펴보인 바 있다.
한편 선 감독은 3차전까지 14타수 6안타 4타점을 기록한 박한이의 타순을 1번에서 3번으로 조정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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