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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中 연휴 마치고 강세 출발 日 엔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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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8일 아시아 오전 증시는 일본증시와 중국증시의 흐름이 엇갈리고 있다.

엔화 강세에 따라 일본 증시는 수출주 위주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중국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장 대비 0.4% 내린 9646.59에, 토픽스지수는 0.2% 하락한 844.32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엔화 가치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15년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엔화 가치의 상승 움직임은 꺾이지 않고 있다.

엔고의 영향으로 글로벌 매출 비중이 큰 자동차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은행주는 나흘째 상승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하세를 뒤집는데는 역부족이다.
북미시장 비중이 매출의 30%에 달하는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1.2% 하락했다. 닛산은 0.1%, 혼다는 0.1% 내렸다. 은행주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0.7%, 2위 은행인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은 0.7% 올랐다.

와고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자자들이 G7 회의와 같은 주요 행사를 앞두고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주일간의 국경절 연휴를 마치고 다시 열린 중국증시는 강한 상승세다.

우리시간으로 오전 11시14분 현재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 오른 2710.63에, 홍콩 항셍지수는 0.16% 상승한 2만2921.11에 거래되고 있다.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 소매판매 증가와 내수경기 활성화가 전체 시장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주류업체인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연휴 기간동안 마오타이 판매량이 19% 정도 증가한 영향이 컸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 환율을 6.6830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또 다시 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한편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현재 ‘A1’인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검토 대상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는 3개월 내로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무디스는 “중국 경제가 글로벌 경제 위기로부터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한동안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중국 정부가 신속하고 효과적인 부양책을 시행했다고 평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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