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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 송파구 도시환경 배우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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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이란 중국 몽골 총 5개 국 9명의 공무원 11 ~ 15일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난해 ‘2010 리브컴 어워드’에서 ‘살기좋은 도시상’을 받아 세계도시로 인정받은 송파구로 우수한 환경정책을 배우기 위해 세계의 공무원들이 모여든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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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구의 우수 환경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도시간 환경정책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기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이란 중국 몽골 공무원들을 초청, '송파구 도시환경관리'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올해 초 메트로폴리스협회(World Association of the Major Metroplises) 산하 세계 최고 수준 공무원 연수기관인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과 송파구 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 아래 이뤄지는 첫 교류로 송파구의 우수한 도시환경관리 시책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좋은 기회다.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자매도시와 메트로폴리스 연수원의 회원도시로부터 연수생을 모집한 결과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약 13개국 공무원들의 많은 신청을 받았고 심사를 거쳐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이란 중국 몽골 총 5개국 9명의 공무원이 연수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나눔발전소 · 워터웨이 · 자전거 이용책 등 다양한 송파구의 환경정책 벤치마킹
이들은 구청 내 송파아카데미에서 ▲자연도시 송파 마스터플랜 ▲신재생에너지정책 (나눔발전소 등) ▲친환경 치수사업(워터웨이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 ▲폐기물관리, 자원재활용정책 등 송파구의 우수한 환경시책을 배운 뒤 방이습지, 기후놀이터, 탄천 물 재생센터, 복정 환승주차장 등 송파구의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환경 시설들을 직접 체험한다.

또 몽촌토성, 올림픽공원 방문을 통해 송파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경복궁 청계광장 N서울타워 등 한국 주요 명소 방문을 통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에 관한 이해도 높일 예정이다.

◆자치구 차원에서 유례 찾아보기 힘든 외국 공무원 대상 환경 연수 프로그램

정구혁 총무과장은 “이번 연수는 자치구 차원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외국 공무원 대상 환경연수 프로그램”이라며 “대내적으로는 구민들이 환경정책 선도도시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 대외적으로는 환경 및 도시관리에 관한 선진행정 경험을 공유하게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파구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도시 브랜딩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트로폴리스 국제연수원과 송파구의 양해각서 체결은 ‘2010 리브컴 어워드’에서 ‘살기좋은 도시상’을 수상한 송파의 선도적인 환경정책에 주목한 국제연수원 측에서 먼저 제안해 와서 이뤄진 것으로 그만큼 구의 환경정책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그동안 구가 추진해온 태양광 나눔발전소와 기후놀이터, 석촌호수·성내천·장지천의 생태복원, 최첨단 자전거차체잠금형 무인대여시스템 등 다양한 시책들은 국내·외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아 왔다.

이런 노력 결과 구는 지난 4월 21일 런던 두바이 파리 리야드 벤쿠버 등 세계 유수의 도시들을 제치고 제15회 ‘2011 리브컴 어워드’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는 또 한번의 쾌거를 거두었다.

송파구의 환경 행보가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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