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부터 이야기하면 '돈가스, 주꾸미, 담근'이다.
이날 직원식당을 찾은 고객들은 삼삼오오 모여 정답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날부터 식단 게시물도 '우동→가락국수' '야채전→채소전'으로 순수 우리말로 바꿨다. 또 '김치'의 옛말은 '딤채', '열매'→ '여름', '밤'→ '아람' 등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과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한글을 시대상으로 비교해 볼 수 있는 게시물도 제작, 전시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영어 단어를 틀리면 '능력 부족'으로, 한글을 틀리면 '단순 실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세태를 되돌아보기 위해 한글날을 앞두고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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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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