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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사장의 中企글로벌화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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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해외지사 누비며
수출확대 현장경영 구슬땀


조환익 코트라 사장

조환익 코트라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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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책상 머리에 앉아 직원들에게 듣는 소식은 의견에 지나지 않는다. 직접 뛰어다니며 고객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아야 아이디어도 생긴다."
조환익 코트라(KOTRA) 사장의 말이다. 조 사장의 '밖으로' 현장경영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중소기업 글로벌화 원년'으로 삼은 올해 그는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의 수출기회가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 어디든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달에만 세 차례나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지난 27일부터 2박3일간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했다. 국내 자동차부품 회사 27개가 참가하는 코리아 오토파츠 프라자 행사에 참석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GM과 한국산 자동차부품의 공급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중국 상하이 엑스포를 방문했고 지난 9일에는 코리아비즈니스 센터 추가 건립 장소 시찰을 위해 중국 심양에도 다녀왔다. 코트라는 내년까지 비즈니스센터를 99개에서 111개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조 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사람이 사무실에 앉아서 무엇을 하겠냐는 그의 말을 대변해준다.

현지에서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과의 스킨십도 현장 경영의 일부분을 차지한다. 조 사장은 해외 현장에 방문하면 비즈니스 센터 직원들과 식사자리를 꼭 마련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해외 현장을 방문할때면 직원들과 술 한잔 마시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글로벌 기업의 오픈 비즈니스 확산 추세를 활용, 수요발굴 상담회와 성과도출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다음달 미국 뉴욕 디트로이트 시카고 등에서 GE, 알카텔르슨트, 포드, 델파이 등의 기업들과 상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조 사장은 "국내에서 성공한 중견기업이라도 협소한 내수시장을 탈피해 해외 시장에서 성장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의 정보력 부재 등 해외진출에 있어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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