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3.7% 및 지난해 5% 상승률 대비 둔화세 뚜렷..정부 지원 기조 유지 필요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의 지난 2·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상승폭 축소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이를 성장 둔화의 수순으로 해석한 바 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가 지난달 전문가들이 예상한 1.6%를 소폭 상회한 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제는 올 1분기에 3.7%, 지난해 말까지 5%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달 조사를 통해 "10%에 머물고 있는 실업률이 소비자 지출과 주택시장의 약화를 가져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더딘 성장세를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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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허만 스테이트스트리트 수석 전략가는 "2분기의 일시적 경기 정체 현상은 상당히 심각했다"며 "실업 상태는 현 수준에 근접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느린 성장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미국 경제는) 여전히 정부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7월 발표된 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는 2.4%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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