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일 디디에 르로이 도요타 유럽법인 사장은 “올해 도요타의 유럽 지역 판매량은 지난해(88만6000만대)보다 10% 감소한 8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8월 가토 마사히로 중국 영업 책임자가 중국 판매량 목표를 작년보다 13% 증가한 80만대 이상으로 잡은 것과는 대조적이다.
반면 경제 성장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올랐다.
중국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8월 승용차 판매량은 (전월보다) 증가했고, 미국 판매량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시장이 확대되면서 도요타 뿐 아니라 닛산과 GM도 중국 내 점유율을 늘리는 상황이다.
카토 마모라 토카이도쿄리서치센터의 자동차 애널리스트는 "도요타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대략 5%를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이 확대되면 판매량은 수년내에 1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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