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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환경부 예산 5.4% 증가한 4조725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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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2011년도 환경부 예산은 전년 대비 5.4%인 2423억원이 증가한 4조7255억이 책정됐다.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2011년도에 '생명 생태가 살아 있는 물 환경 육성'과 기후 변화 대응 등'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에 역점을 두고 투자할 계획이라 30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상하수도가 2조5321억원으로 53.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수질 5300억원, 자연보전 3991억원, 대기보전 3021억원, 환경정책 2962억원, 폐기물 관리 2637억원 순이다.

이번 예산은 크게 4대강 사업과 수질 개선, 저탄소 녹생성장, 석면 등 환경 질환 예방, 생태 자원 관리와 이용으로 나눌 수 있다.

4대강 사업 지원예산 1조원과 전국 주요 하천 등의 수질 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장7650억 등 물환경 예산을 편성했다.
'저탄소 녹생성장'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다. 2011년에는 환경 R&D에 2355억원 투자한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에도 적극 지원한다. 80억원 예산이 책정됐다.

지난 4월에 제정·시행 '저탄소 녹생성장 기본법'에 따라 59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 시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87억원 예산을 들여 감축 인프라를 만들 방침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 지자체 적응을 위해서 300억 예산이 새로 편성됐다. 폐기물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폐기물자원화 투자도 확대할 예정이다. 779억원 예산이 책정됐다.

석면과 아토피 등 환경 질환을 예방하는 투자도 늘어난다. 2011년부터 '석면피해구제법' 시행에 따라 석면피해구제기금 60억원을 확보했고.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사업도 벌인다.

마지막으로 생태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이용에 지원할 계획이다.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 (WCC) 개최 준비에 86억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생태관광 분야에도 77억 예산이 배정됐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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