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 "물러나도 영원한 LG전자맨"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이달 말로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지휘봉을 공식적으로 내려놓는 남용 LG전자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LG전자맨었다는 점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고별사를 전했다.
29일 LG에 따르면 남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아쉬움과 고마움을 피력하는 한편 LG전자를 이끌 구본준 부회장에 대한 존경과 믿음도 나타냈다.
이메일에서 남 부회장은 LG전자 CEO로서의 자신의 임기를 '절반의 성공과 절반의 실패'라는 말로 자평하며 지난 3년9개월여동안 변화와 혁신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휴대폰 등 핵심사업에서 시장 변화를 선도하지 못하고 부진의 늪에 빠지게 된 점을 통감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LG전자를 위한 길인지 고민을 많이 했고 결국 결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는 책임경영자세를 보이기 위해 물러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남 부회장은 "후임자께서 시장 환경과 내부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최적의 진용을 꾸리기 위해 조금이라도 시간을 드리는 것이 도리일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구본준 부회장께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경험을 갖고 계시기에 LG전자는 다시 비상하리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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