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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중신증권, 豪에 역외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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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증권이 호주에 전액 출자 역외자회사를 설립한다.

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를 빌어 중국 중신증권이 호주 시드니에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중신증권의 중국 본토 외 법인은 홍콩 사업부가 유일하며 지난해에는 미국 투자은행 에버코어와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액출사 역외 자회사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계자는 "최근 호주 자원업체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신증권은 이들을 고객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신증권은 중국 중신집단공사의 자회사로 국영기업이며, (호주 자원업체 인수에 나선) 많은 대형 기업들 역시 국영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 국영 기업들은 호주 자원 사업에 크게 투자하고 있다. 중국의 3대 석탄기업인 옌저우석탄은 지난해 호주 광산업체 펠릭스리소스를 35억호주달러(34억달러)에 인수했으며 중국 최대 철강업체 민메탈은 호주 알루미늄 업체 OZ미네랄 자산 대부분을 14억달러에 인수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정유업체 페트로차이나가 네덜란드 에너지업체 로얄더치 셸과 합작해 호주 탄층가스 생산업체 애로우에너지 지분을 35억호주달러에 사들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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