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를 빌어 중국 중신증권이 호주 시드니에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최근 호주 자원업체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신증권은 이들을 고객으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중신증권은 중국 중신집단공사의 자회사로 국영기업이며, (호주 자원업체 인수에 나선) 많은 대형 기업들 역시 국영기업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최대 정유업체 페트로차이나가 네덜란드 에너지업체 로얄더치 셸과 합작해 호주 탄층가스 생산업체 애로우에너지 지분을 35억호주달러에 사들였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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