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 소속인 송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일부에선) 성급하게 후계 세습이 다 이루어진 것처럼 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후계 세습의)첫 단추만 끼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권력승계 단계를 보면 먼저 군을 장악하고 노동당을 장안한 뒤 행정부처를 장악하는데 (노동당)중앙위원 선출 부분은 생략됐기 때문에 아직은 (김정은에 대한 세습은)첫 단추만 끼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김 위원장의 장남이 김정남의 향후 거취에 대해선 "검증되거나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몇 년 전에 김정은이 김정남을 숙청하고 암살하려는 계획을 했다고 실패했다"며 "김평일(김 위원장의 이복동생)이 22년 유배생활을 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측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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