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수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깜짝고백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김흥수가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김흥수는 29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시네코드선재에서 열린 영화 '참을수 없는'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여자친구가 연예인 아니냐"는 사회자 장항준 감독의 질문을 받았다.

장항준 감독은 이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한 인연으로 이날 사회자로 나섰다.

김흥수는 장 감독의 질문에 "최근 헤어졌다"고 답했고, 여자친구가 연예인인지 일반인인지 묻는 질문에 당황하며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추자현 정찬 한수연 등 네 명의 주연배우 중 가장 정열적인 사랑을 할 것 같은 사람으로 꼽혀 관심을 모았다.

한수연은 이에 대해 "김흥수는 아직 20대라서 사랑에 빠지면 위험 부담이 따르는 사랑도 할 것 같다"며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돌진하고 직진할 것 같다. (그에 대해) 들은 것도 있다"고 말했다.

영화 '참을 수 없는'은 일도 사랑도 뜻대로 되지 않는 서른둘의 독신녀 지흔(추자현 분)과 안정된 결혼생활에도 불구하고 일상이 지루한 경린(한수연 분)의 비밀스런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정찬 김흥수가 두 여배우의 상대역으로 출연했다.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의 권칠인 감독이 연출한 '참을 수 없는'은 10월 21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