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예탁결제원, 국내 금융기관 최초 EB 교환 대리인 계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기업의 해외교환사채(EB) 교환대리인 계약을 체결했다. 그간 외국 금융사들이 도맡았던 해외증권 공모시장 교환대리인 역할을 처음으로 국내 기관이 수행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KSD)은 오는 29일 LG유플러스가 유로시장에서 공모·발행하는 3억달러 규모 해외교환사채(EB) 교환대리인 계약을 국내 금융 기관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탁결제원 측은 "해외EB 교환대상 주식을 보관하는 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이 교환대리인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게 돼 발행회사의 업무부담이 줄어든다"며 "해외 투자자들은 교환 청구 당일에 즉시 주식을 수령할 수 있게 돼 기존 외국 금융기관들의 교환 서비스 보다 2~3일 정도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교환사채(EB)는 채권자에 대해 일정 기간 내에 일정한 조건으로 발행회사의 주식 또는 발행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른 회사의 주식으로 교환할 권리를 부여한 사채다. 해외EB는 국내 기업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교환사채를 말한다.



이솔 기자 pinetree19@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