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및 공무원 총 513건 접수, 최종 심사 결과 7건 채택...상계동 장재덕씨의 조명시설물에 야광 스티커를 부착제안 은상 수상
구는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2일부터 35일간 구청 홈페이지와 공무원 자체 제안시스템을 통해 ‘생활구정 100일 아이디어’ 정책제안을 모집했다.
접수된 제안은 제안평가단 기초평가와 실무부서 검토,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쳐 19건(구민제안 8건, 공무원제안 11건)이 최종 상정돼 지난 16일 노원구제안심사위원회 열어 구민제안 3건과 공무원제안 4건등 7건을 우수 정책제안으로 채택됐다.
‘조명시설물(가로등,보안등)에 야광 스티커를 부착하자’란 제안을 한 상계5동 장재덕씨가 구민제안 은상을 차지했다.
중계2·3동 김희경씨의 노원 환경 영화제 개최 외 2건이 동상 그리고 상계6·7동 함문식씨의 청소년 숲속체험 교육관 설치 제안이 노력상을 차지했다.
또 레일바이크가 다니는 중랑천 뚝방 철길 조성(동상, 기획예산과 윤병국), “친환경 녹색캠프”개설 운영(장려상, 징수과 김국일), 찾아가는 원스톱 건축서비스 시행(노력상, 건축과 김승호)제안이 채택됐다.
구는 28일 시상식을 통해 우수 정책제안자에게 구청장 표창과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등 부상금을 지급했다.
채택된 제안은 각 실무부서에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구민들이 예상밖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출해 주셨다. 민선 5기에 거는 주민들의 기대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채택된 제안 뿐 아니라 채택되지 못한 아이디어도 구정을 이끌어 가는데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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