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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투자가 대안]주가따라 펀드약정액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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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 써프라이스 펀드 자동매수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A고객은 하나대투증권에서 지난 8월1일에 '트러스톤 칭키스칸 주식형 펀드'를 매월 50만원씩 적립식으로 가입했다. 또 써프라이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로 펀드의 수익률이 전월대비 -1% 이상 떨어질 때 약정금액을 20% 늘리기로 했다. 자동이체는 매달 2일에 CMA통장에서 빠져나간다.

기존 적립식 펀드투자라면 매월 2일 50만원씩 고정적으로 펀드에 투자되지만 A고객처럼 써프라이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로 적립식 펀드에 가입했다면 매월 펀드 수익률 실적에 따라 투자금액이 바뀐다. A고객의 9월1일 기준 1개월 수익률이 +3.8%라면 9월에는 일반 가입 고객과 동일한 약정금액 50만원만 투자된다. 하지만 오는 10월1일 1개월 수익률(9월1일 대비) -2%를 기록했다고 가정하면 10월2일에는 50만원에 20%가 추가된 60만원이 투자된다.
하나대투증권이 지난 2월9일부터 시작한 '써프라이스 펀드 자동매수 서비스'는 주가에 따라 적립식 펀드의 약정 투자금액을 조절하는 서비스다. 추가 매수하는 하락률과 추가 자동이체 금액은 고객이 사전에 결정하며 가입 이후에도 고객 요청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똑똑한 적립식 투자방법이다.

이 서비스는 매월 펀드 이체 일자의 전월 대비 코스피 또는 펀드 기준가격이 고객이 선택한 하락률 이상 하락 시 고객이 지정했던 비율만큼 추가로 자동매수 된다. 하락률은 -1%, -2%, -3%, -5% 중 선택하며 추가 자동매수 금액은 초기 약정 금액의 10~100 % 사이에서 10% 단위로 고객이 정할 수 있다. 주가 및 펀드의 기준가격이 고객이 지정한 하락률 이상으로 하락하지 않을 경우엔 기존 약정금액 만큼만 투자된다.

써프라이스 자동매수 서비스는 기존 자동이체 정액 적립식 펀드 투자와는 달리 주가와 수익률에 따라 시장변화에 좀 더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이와 함께 주가 하락기에는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춰 적립식 투자의 효율을 극대화 시킨다.
장기성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부장은 "이 서비스는 주가에 따라 투자를 주저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 정석 투자 즉 저가매수를 가능하게 한다"며"고 밝혔다.
[간접투자가 대안]주가따라 펀드약정액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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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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