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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신자유주의 세력인 '민주-참여당' 연합 대상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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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조승수 진보신당 당대표 후보는 28일 진보대통합론과 관련, "민주노동당과 사회당, 진보적인 시민운동 진영 등의 세력과 판을 키운 진보대연합으로 가야한다"면서 "신자유주의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민주당이나 국민참여당과는 기본적으로 진보대연합의 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10월 당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 후보는 이날 불교방송에 출연해 "선거연합, 정책연합의 수준이 될지 아니면 최고 형태의 정당통합이 될지는 연대연합의 테이블이나 공동의 실천과정 부분들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2년 총선과 대선은 결국 주요 정치세력들이 권력을 두고 세력 재편이라 할 수 있다"며 "진보의 독자적인 집권은 어렵기에 보수, 자유주의, 진보의 세 축이 한국 정치 지형을 삼분하는 것이 실질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민노당과의 분당 과정에서 발생한 '앙금'에 대해선 "과거 어떤 개인적인 호불호나 행위를 기준으로 대중정당의 진로를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래를 위한 것이고 진보적 변화를 위한 것이라면 어떤 사람과도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대표 선거 출마와 관련, "지난 지방선거 후유증 등 그동안 당 내부의 혼란을 수습하고 추스르는데 힘을 모을 생각"이라며 "사회연대 복지국가를 한국 사회에 실현하려는 정당으로 가난한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세우면서 활력을 불러일으키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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