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5일째 순매수..기관 닷새만에 매수 우위 유지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급등세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그래핀 관련주.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상온에서 대량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세다. 로엔케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아이컴포넌트(10.82%)와 동진쎄미켐(7.83%), 티씨케이(6.56%), 상보(4.35%) 등이 강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억원, 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서울반도체 가 전일 대비 450원(1.04%) 오른 4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동서(1.02%)와 태웅(1.35%), 성광벤드(1.17%), 주성엔지니어링(1.22%), 태광(1.73%) 등이 상승세다. 반면 OCI머티리얼즈(-0.63%)와 메가스터디(-0.46%)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593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2종목 포함 239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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