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서 우리 대한민국의 낭자들이 숙적 일본을 연장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접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안겨 준 것은 추석 보름달과 같은 선물을 안겨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0분간의 혈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연장 승부차기에서 드라마 같은 역전극을 펼친 자랑스러운 우리의 소녀 선수들에게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아울러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면서 한국 축구사상 첫 FIFA 대회 우승을 이룩해낸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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