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소득세 인상, 공무원 임금 동결
24일(현지시간) 엘레나 살가도 스페인 재무장관은 올해 예산안보다 약 8% 축소한 1200억유로(1630억달러)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예산안은 부유층에 대한 소득세를 늘리고 올해 이미 5% 삭감된 공무원 임금을 동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정부 지출을 16% 감축해 2006년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부유층 소득세는 구체적으로 연간 12만유로 이상 소득자는 1%p, 연간 17만5000유로 이상의 소득자 2%p 인상할 계획이다. 살가도 장관은 "약4500만의 전체인구 가운데 10만명이 이에 해당되며 1억7000만~2억유로의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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