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오성엘에스티를 손절매하고 새로 사들인 우리기술에서 48만원의 손실을 입었으나 나머지 보유종목들이 오름세를 기록해 참가자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비아이이엠티는 지난 8월 원재료인 잉곳 성장을 촉진시켜 LED칩을 생산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연일 상승세를 기록, 주당 6500원선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LED업황과 관련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줄곧 하향추세를 이어간 바 있다.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은 당일 수익률 0.31%를 기록해 누적 수익률을 플러스로 돌려놨다. 박 차장은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다.
온미디어를 제외한 나머지 보유종목들의 부진했던 영향이 컸다. 효자종목인 현대제철이 -4%가 넘게 조정을 받은데 이어 코오롱인더 역시 소폭 하락 마감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외국계 증권사 맥쿼리로부터 고로2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나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증폭, 9월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2위로 올라선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네오위즈게임즈를 전량 매도해 33만원의 차익을 실현했으나 오후 들어 대우증권 광주신세계 S&T대우 KB금융의 하락폭이 확대돼 소폭 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이 차장은 미국 고속철도 수주 기대감에 동반 오름세를 보인 현대건설 40주를 신규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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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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