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4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7000원*3.18%) 오른 22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단기리스크보다는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 신작 잠재력이 핵심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28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이 리니지1 국내부문 아이템 판매 이벤트 규모 축소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본가치에 영향을 줄만한 사항은 아니다"라며 "포인트는 블레이드소울, 길드워2 등 핵심 차기작 향방"이라고 평가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도 엔씨소프트에 최근 주가 급락을 저가매수 시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씨티증권은 "엔씨소프트가 최근 1주일간 9% 내렸지만 이는 지난 6개월간 주가가 70% 올라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나왔고, 3분기 리니지1 아이템 판매 축소에 따른 우려 때문"이라며 "기대작인 리니지2, 아이온이 남아 있고, 해외에서 선전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잠재력도 있다"고 분석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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