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MKF SAMs EW 지수를 기초로 하는 'KINDEX 삼성그룹EW' ETF를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미 상장된 'KINDEX 삼성그룹주' ETF의 기초지수는 업종별로 가중치(SW, Sector Weighted)를 달리 적용해 삼성전자 24.9%, 삼성중공업 18.3%, 삼성엔지니어링 12.1% 등 특정 업종 소속 종목의 비중이 높다.
이에 반해 'MKF SAMs EW' 지수는 매 정기변경일(매월 첫 영업일) 기준으로 업종과 상관없이 지수구성종목간 비중을 동일하게 유지, 편입종목의 성과에 골고루 영향을 받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모든 종목이 동일한 비중을 유지함으로써 특정 종목의 성과가 ETF 전체 성과에 영향을 주는 현상을 제거해 인덱스 상품의 특징인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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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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